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21 보모어 애스턴 마틴 22년 마스터 셀렉션 2 51.5% (Bowmore 22-year-old Masters' Selection - Edition 2)

alcoholnight 2025. 1. 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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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술 한 잔은 보모어 애스턴 마틴 22년.

줄여서 보모어 애마 22년... 블로그의 4번째 보모어.

오늘도 사진과 기본 정보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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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품명 : 보모어 애스턴 마틴 22년 마스터 셀렉션 2 (Bowmore 22-year-old Masters' Selection - Edition 2)

원액 : Bowmore Distillery / Ex-Bourbon Hogsheads + European Ex-Sherry Butts / 22 years

병입 : Bowmore

도수 :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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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어 증류소에서 나온 22년 숙성 위스키.
그런데 이제 Aston Martin을 곁들인.

애스턴 마틴 협업 시리즈가 꽤 나왔다.

애스턴 마틴 15년, 18년 딥컴, 22년... 그리고 구경도 못 해본 52년 모쿠메 에디션까지..
(참고로 이 모쿠메 에디션은 소더비에서 약 28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그 중 오늘의 술은 보모어 22년 마셀 넘버 2.

꽤나 평가가 좋은 보모어인데...
보모어 18년 딥컴의 재현이 안되길 바라며 리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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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s review]

색 : 연한 갈색. 탁한 듯 아닌 듯.

 : 향은 일단 끝내준다.
달달한 꿀향과 기분 좋은 스모키가 섞인 그 향.
맛있는 보모어에서 느껴지는 재 향과 피트감.
기분 좋은 담배향.
그 모든 것들이 너무 진하지 않고 기분 좋게 지나간다.

혀 : 향이 너무 좋아서 기대감이 높았던 탓일까.
기분 좋은 스파이스와 달달함까지는 좋았는데,
향에서 매우 좋았던 재 향이 혀에서는 은근히 방해가 된다.
좋은 피트를 먹을 때 느끼는 단짠단짠이 좋게 오다가 은근 재맛이 씁쓸하게 방해하는 느낌.
그래도 맛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피니시 : 역시 50도가 넘는 만큼 피니시도 강한 편.
목에서는 약간의 스모키와 재가 지나가고
혀에서는 단짠 단짠이 오래 간다.
피니시가 매우 긴데 마지막에 가서는 쪼금 아쉬운 재맛이 남는다.

총평 :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재 향이 있는데 이게 좋았다 안좋았다 신기방기.

디오's score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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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보모어 18년 딥컴의 재현은 아니었다.
(벌써 블로그의 4번째 보모어다. 독병 합쳐서)

우선 향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친구를 만났다.
향만 맡고 점수를 줬다면 4점을 바로 줬을 것 같은 위스키.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보모어.

향이 너무 좋아서였을까, 맛에서 아쉬움이 들었다.

뭐랄까... 음... 그래도 22년 숙성인데?? 이것보단 맛있었으면 좋았을 그런 맛??

데이빗 심슨 20년에서 현행 보모어의 희망을 봤다면 여기서 실망을 할지도...ㅎㅎ

모든 술은 개인취향이며, 이 술도 맛있다고 하는 분들 많으니 한 번쯤 트라이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오늘도 술헤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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