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술 한 잔은 벤로막 달달 1번.
달달 위스키에서 셀렉트한 벤로막 시리즈 중 첫 번째 바틀.
사진과 기본 정보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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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품명 : 벤로막 CS 프라이빗 에디션 by 'DaL DaL' 57.4% (Benromach Private Edition by 'DaL DaL')
원액 : Benromach Distillery / 1st Fill Bourbon Barrel / 12 years
병입 : Benromach
도수 :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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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달달위스키에서 셀렉트한 프라이빗 캐스크.
독병업자처럼 병입을 달달에서 한 건 아니고, 병입은 벤로막에서 직접 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12년 숙성하였고, 총 225 바틀 생산되었다.
역시 벤로막이라 퍼필 버번만 썼다는데, 리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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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s review]
색 : 밝은 금색.
향 : 옅은 과일 향.
갓 뚜따를 해서 그런지 향이 아직 피어오르진 않는다.
꽃 같은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간다.
약간 시간을 두고 맡으니 과일의 단 향이 더 짙어졌다.
그와 함께 아세톤의 냄새도 추가되었지만 잘 익은 복숭아류의 과일향에 베어 시원하게 느껴진다.
거기에 몰티향 약간.
혀 : 약간의 시원함과 함께
약간의 스파이시가 함께
약간의 단 맛과 부드러움이
끝에 가서 약간의 짠 맛과 조화롭다.
피니시 : 오?? 생각보다 재밌는 피니시를 가지고 있다.
처음 목을 넘어갈 때 약간의 스파이스가 느껴지고 매우 살짝 피티함도 있다.
그러다가 단짠단짠하게 끝으로 뚝 떨어지는데 깔끔하게 사라진다.
마지막에 황내도 쫌 남은 듯.
그리 길지 않은 피니시에서 변화가 재미있다.
총평 : 12년 숙성으로 꽉 찬 느낌을 받아본 위스키.
디오's score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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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마신 벤로막 달달 1번.
사실 종이박스나 병 라벨에는 1번이라고 안 적혀 있고 그냥 DaL DaL만 적혀있다.
하지만 이후 2번 바틀이 나오고 나서 이 친구를 아는 사람끼린 그냥 1번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랜만에 마시지만 굉장히 맛있다.
저숙성의 57.4%, CS 제품을 생각했을 때는 알콜도 별로 안 튀는데
생각보다 이 맛 저 맛 다 느껴져서 좋았다.
다만, 오늘은 이 친구와 비교시음한 바틀이 스뱅 15였다...
블라인드로 마셨지만 스뱅 15에 밀린 비운의 바틀.
다음에 단독으로 마시면 4점까지도 줄 수 있을지도??
벤로막 15년 리뷰는 아래 참고하시고.. 오늘도 술헤는 밤입니다.
2024.11.17 - [Whisky & Whiskey/Single Malt] - 싱글몰트 리뷰#17 벤로막 15년 43% (Benromach 15-year-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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