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술 한 잔은 아드벡 트라이 반 배치6.
배치 빨 크게 안 타고 맛있는 아드벡 트라이 반.
맛있어도 사진과 기본 정보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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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품명 : 아드벡 19년 트라이반 배치 (Ardbeg 19years Traigh Bhan Batch6)
원액 : Ardbeg Distillery / American Oak & Oloroso Sherry Casks / 19 years
병입 : Ardbeg
도수 :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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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디오는 아드벡 트라이 반을 좋아한다.
보통 이런 시리즈?로 내는 술들이 배치가 지나감에 따라 맛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트라이 반은 참 꾸준히 맛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는 장점은 굳이 과거 배치를 찾지 않고 현행만 잘 소비해도 좋은 것!
리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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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s review]
색 : 꾸리꾸리한 황색
향 : 아드벡스러운 스모키.
달달함과 스모키의 밸런스가 매우 절묘하다.
어 달달한데? 했다가 스모키하고,
어라 불이 꺼지는 재 향? 했다가 열대과일이 올라온다.
혀 : 역시 달달한 맛이 먼저 친다.
과일의 달달함.
그 후 스파이시가 느껴지는데, 좋은 스파이시다.
그리고 느껴지는 짠맛까지.
역시 맛이 비지 않고 밸런스가 좋다.
피니시 : 강한 피트를 기대한 것보단 스무스하게 넘어간다.
오히려 오일리하게 넘어가는 느낌.
이후 피트향과 짠 향이 길게 남아있는 듯한데, 혀에서는 단맛이 남아있다.
쩝쩝대어보면 단 맛이 길게 간다.
총평 : 밸런스형 피트의 정석.
디오's score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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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치 5번에서 실망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디오는 배치 5번도 결코 나쁜 술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하입이 붙어서 40~50 내고 마시니까 나쁜 술처럼 보일 뿐...
아무튼 배치 6번은 다시 한번 트라이 반의 위력을 뽐내기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밸런스가 너무 잘 잡힌 친구.
정가에 살 수 있으면 최대한 사놓고 싶은 맛이다.
오늘도 술 헤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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