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술 한 잔은 보모어 18년 딥컴.
디오가 사랑하는 보모어지만 오늘은 글쎄...??
역시 사진과 기본 정보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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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품명 : 보모어 18년 딥앤 컴플렉스 (Bowmore Deep & Complex 18y)
원액 : Bowmore Distillery / Oloroso&Pedro Ximenez Sherry / 18 years
병입 : Bowmore
도수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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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보모어다
최근 마신 보모어 중엔 가장 실망스러운 친구 중에 한 병.
생각보다 명성은 좋은 보모어 18년 딥컴... 리뷰부터 한 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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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s review]
색 : 약간 붉은색
향 : 처음 맡을 때는 약초 향.
이것저것 다양한 풀냄새가 내 코를 가린다.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나쁘다고 해야 하나.. 어려운 취향 차이를 나에게 물어본다.
그래서 내 결론은... 향으로는 괜찮다!!
혀 : 복합적인 맛이 난다.
처음에는 알코올의 맛이 먼저 나서 별로였는데,
달달구리한 쉐리 맛이 올라온다.
하지만 별로... 묽은 맛과 약초 맛이 지배적이다.
피니시 : 반전은 없는 피니시이다.
그저 위에서 말한 향과 피니시의 완곡한 버전.
피니시가 길지도 않고 짧고 굵게 시트러스 스모기가 이어진다.
총평 : 취향차이 확고한 데일리 위스키.
디오's score : 2/5
================================================================ㄷ
흠... 이걸??ㅎ
솔직히 워낙 현행 바틀 중에 위명이 높은 친구라 기대했었다.
향은 좋아, 이 정도면 충분해, 이렇게 한 번 가 줘.
그런데 맛과 피니시가 설마 이건가... 이게 진짜 보모어가 주장하려던 18년인가...
라는 기대감과 실망감이 공존했던 위스키.
내가 오늘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다음엔 맨 입에 마셔보고 다시 댓글 달아 줄게.
어쨌든 뚜따 실망감ㅠㅠ
오늘도 술헤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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