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43 아드벡 19년 트라이 반 배치7 50.3% (Ardbeg 19y Traigh Bhan batch7 50.3%)

alcoholnight 2025. 12. 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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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잔은 아드벡 트라이 반 배치 7.

아드벡 트라이 반 시리즈의 마지막 배치로 알려졌다.

역시 기본정보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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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품명 : 아드벡 19년 트라이 반 배치7 (Ardbeg 19y Traigh Bhan batch7)

원액 : Ardbeg Distillery / American oak & Oloroso sherry / 19 years

병입 : Ardbeg

도수 :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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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 증류소의 오피셜 19년 라인업 트라이 반.

앞선 배치들은 46.2%를 지키며 나왔으나, 마지막 배치 7에서 50.3%라는 변주를 시도했다.

평가가 크게 엇갈리진 않으나, 크게 호평을 받지도 못하는 시리즈.

인터넷 평가들만 요약하면
"맛있는데, 그정돈가..??" 이런 느낌

하지만 디오는 맛있어서 배치마다 다 사서 마시는 중.

리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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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s review]

 : 투명한 느낌의 오렌지 색. 아드벡치고는 짙다...

 : 아드벡 특유의 피트인데, 부드럽게 훅 들어온다.
그리고 바로 따라오는 오렌지 시트러스.
뚜따에 한 숨 들이켰을 뿐인데 벌써 좋다.
해조류의 짠 향도 섞여있어 말만 들으면 자극적인 향들이 부드럽게 섞여 조화롭다.

 : 굉장히 스무스하고 부드러운 질감이다.
얼핏 내가 술을 마신 게 맞나 싶은 맛이다.
그런데 오히려 맛에서는 향 대비 실망이다.
혀에서 조금 굴려보니 갑자기 고소한 커피, 초콜릿맛이 올라온다.
두 번째 모금부터는 다시 달달한 맛이 조금 더 느껴지기 시작한다.

피니시 : 목을 넘기는 순간 강하게 훈연 피트가 툭 쳐준다.
하지만 이내 사라지고, 입에는 후추 스파이시가 잠깐 남았다 사라진다.
짧고 굵은 피니시가 지나간 자리엔 감칠맛과 단짠이 흐릿하게 남아있다.

총평 : 언제부턴가 이런 조화로운 아드벡이 좋다.

디오's score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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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 이어 또 피트 리뷰.

사실 디오가 꽤 많이 피트파라 어쩔 수 없이 피트 리뷰가 지배적이다.

아드벡은 최근 고숙성 라인업들은 강한 피트보다는 벨런스형으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이번에 리뷰한 트라이 반이나 y2k 시리즈를 마셔보면 그 방향성이 명확하게 보인다.

다행히 디오의 입맛에는 이런 방향성도 잘 맞는다!

또 좋은 아드벡들을 구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술헤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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