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술 한 잔은 몽키 진토닉.
역시 블로그 첫 번째 칵테일은 진토닉이지 라고 생각하며 쓴다.
사진과 기본 정보를 먼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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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품명 : 몽키 진토닉 (Monkey Gin&Tonici)
바 정보 : 신림 칵테일&드림
레시피 : 몽키 47 진 1.5oz, 토닉워터 풀업, 가니쉬
도수 : 약 11%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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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첫 번째 칵테일 리뷰는 내가 사랑하는 몽키 진으로 만든 진토닉.
디오가 위스키에 빠지기 전, 칵테일을 사랑하던 시절... 가장 사랑하던 친구다.
심지어 지금도 바를 가면 99% 확률로 가장 먼저 시킨다.
리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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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s review]
색 : 투명한 칵테일
향 : 너무나 화사한 향.
단순한 달달한 향을 넘어선 꽃밭에 서 있는 듯한 향이다.
왜 진토닉을 와인잔에 서빙해주는지 알 것 같은 기분 좋은 향
혀 : 기분 나쁜 맛이 하나도 없이 달달함하다.
토닉워터의 쌉쌀함이 느껴질 법도 한데, 그마저 하나의 조화로움으로 느껴진다.
몽키 진 특유의 화사한 맛과 밸런스가 조화롭다.
피니시 : 알콜따위 느껴질 틈이 없다.
부드럽게 목을 넘어가며 약간의 탄산감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기분 좋은 허브&꽃 향이 끝까지 남는다.
총평 : 여기가 허브밭인가 꽃 밭인가
디오's score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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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진토닉은 실망시키지 않는 술이다.
심지어 신림 칵테일&드림에서는 몽키진토닉을 와인잔에 서빙해준다.
향이 진짜 터져 나온다.
몽키 47...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진이지만 이 진에 빠지면 다른 진을 마실 수 없게 된다.
최근에 진 시장도 각종 프리미엄 진들이 수입되고 있지만
역시 디오는 몽키 47이 최고다. 이 따라올 수 없는 화사함과 밸런스는...
바 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고, 서빙 방법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꼭 지켜야 하는 레시피는 오히려 가니쉬에 있다.
오렌지, 자몽 필 금지. 레몬도 어지간하면 금지. 굳이 하겠다면 라임까지.
너무 너무 맛있는 진토닉.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
오늘은 바에서 술 헤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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