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잔은 보모어 27년 빈트너스 트릴로지.
26년 첫 번째 리뷰.
새해에도 기본정보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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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품명 : 보모어 27년 빈트너스 트릴로지 (Bowmore 27y The Vintner's Trilogy)
원액 : Bowmore Distillery / Ex-Bourbon Barrels & Port Wine Pipes
병입 : Bowmore
도수 :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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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어 증류소의 나름 현행의 트릴로지 시리즈.
트릴로지라는 이름답게 3가지 바틀이 나왔으며, 27년은 마지막 세 번째 바틀이다.
이 보틀이 스펙으로 기대를 주는 점은 당연히 27년 숙성의 보모어이기도 하지만,
'finish' 제품이 아니라 나름 'double matured' 제품이라는 건데...
포트캐스크에서 무려 14년을 숙성했다고 한다.
거기에 신뢰는 안가지만 위스키베이스 점수가 330 votes에 90.5점..!!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
얼른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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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s review]
색 : 깔끔하고 약같 짙은 황갈색.
향 : 부드럽고 달달한 향이다.
피트는 거의 없다시피 하며, 셰리의 느낌이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풀셰리의 찐득함과는 거리가 있다.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향이지만,
약간의 풀이나 꽃같은 느낌이 가볍게 느껴지게 만든다.
혀 : 맛에서도 향이 이어진다.
개인적으로는 향보다 혀에서 더 포트와 셰리의 단 맛이 강하다.
질감은 부드러움과 오일리가 공존하는 형태로 마시기에 부담이 전혀 없다.
혀에서 굴려도 피트는 잘 느껴지지 않는 정도이다.
바디감이 약하고 약간 물 맛이 난다.
피니시 : 아...! 목에서 드디어 약간의 스모키를 느꼈다.
스모키가 살짝 치더니 나무의 떫은 느낌이 지나가고, 다시 혀에 단 맛이 남는다.
목에서는 나무맛이 계속 남아 피니시가 썩 유쾌하진 않다.
향과 혀에서의 단 맛은 어디로 갔을까.
총평 : 스펙 대비 아쉽고, 늘 위베 평점은 참고만 하자.
디오's score :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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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아쉽다.
직관적인 맛있는 보모어가 아니라 실망했을까.
아니다, 디오도 섬세하고 맛있는 술 좋아한다...
스뱅 15 덤피 같은...
그런데 역시 기대감이 컸던 게 가장 문제였을까.
이 정도 기대감이 아니었더라면 2.5라는 가혹한 점수는 주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좋게 말하면 달달하고 마시기 좋은 위스키이지만,
이 스펙에 이 가격이면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디오가 옛날에 혹평한 보모어 18년 딥컴의 강화판을 마시는 느낌.
보모어 18년 딥컴이 좋았던 분이라면 이건 한 번쯤 마셔보자.
싱글몰트 리뷰#13 보모어 18년 딥앤 컴플렉스 43%(Bowmore Deep & Complex 18y)
오늘의 술 한 잔은 보모어 18년 딥컴.디오가 사랑하는 보모어지만 오늘은 글쎄...??역시 사진과 기본 정보를 보자.========================================================[기본 정보] 품명 : 보모어 18년 딥앤
alcoholnight.tistory.com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패스...ㅠ
그래도 술헤는 밤입니다.